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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민희의 창작음악Ⅱ ‘Song of Life’ 발매
작곡가 유민희의 창작음악Ⅱ ‘Song of Life’ 발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4.04.0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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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과 삶에 대한 따뜻한 사유가 빚어낸 작곡가 유민희의 창작음악 시리즈
사진 = 유민희 작곡가_(주)예술숲 제공
사진 = 유민희 작곡가_(주)예술숲 제공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문화예술 콘텐츠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이 작곡가 유민희의 창작음악Ⅱ ‘Song of Life’ 발매 소식을 전했다.

작곡가 유민희는 2006년부터 ‘Song of Life’라는 타이틀로 다수의 작곡발표회를 개최하였으며,  2017년 유민희 창작음악Ⅰ ‘Song of Life’ 음반을 발매하고 악보집을 출간하는 등 국악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여성 작곡가로 국내 유수한 작곡대회에서 훌륭한 작품으로 다수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마음의 전쟁’이란 작품은 2013년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에 당선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15년 대한민국 작곡상에서 거문고 독주곡 ‘산행’으로 우수상 수상,  2017년 KBS국악대상에서 작곡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앨범에서도 보여지듯이 그녀가 세상에 선보인 다양한 작품에는 삶에 대한 사유와 애정이 담겨있다.

첫번째 곡, 거문고 독주곡 <거문고의 말>을 통해 작곡가는 사단칠정에 나오는 칠정(七情)-인간의 본성이 사물을 접하면서 표현되는 자연적인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곡 <기억-세 가지 단상>은 세 토막의 짤막한 단상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첫 번째 단상 ‘두 번째 만남’은 특별한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두 번째 단상 ‘산과 바다의 기억’은 세월이 흘러 사람은 변하지만, 산과 바다는 오히려 그 자리에서 더 많은 것을 기억할지도 모른다는 동화적이고 허무한 생각도 담아내 보았다.

세 번째 단상 ‘나무의 그림자’는 어느 가을날 붉게 물든 단풍나무의 뾰족뾰족한 그림자를 보면서 “사람도 자신의 그림자를 감출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곡에 담았다. 마지막 곡 <청(淸)>은 심청이 인당수로 가는 심경과 그 도정에서 심청이 삶에 대하여 회상하는 장면, 그리고 심청이 물에 빠지는 장면까지를 산조아쟁과 피아노 이중주로 표현하였다. 

전통음악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과 삶에 대한 따뜻한 사유가 빚어낸 유민희의 창작음악Ⅱ ‘Song of Life’ 는 4일부터 멜론, 지니, 바이브,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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