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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지프스’ DIMF 공연 성료
뮤지컬 ‘시지프스’ DIMF 공연 성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4.07.09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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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아성크리에이터상+창작뮤지컬상까지…
이미지 = '뮤지컬 시지프스' 공연사진_제공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이미지 = '뮤지컬 시지프스' 공연사진_제공 과수원뮤지컬컴퍼니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가 DIMF에서 이틀 간의 공연을 마치고 성료, 이어진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 7월 6일과 7일 이틀간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개막해 공연됐다. 뮤지컬로 하나 되는 글로벌 축제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를 통해 관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초연 공연을 선보였으며, 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포엣’ 역으로 열연한 윤지우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의 작ㆍ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이 아성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품은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창작뮤지컬상까지 수상하며 초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 뛰어난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딤프’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연을 펼치게 된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희망이라곤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속 주인공 뫼르소의 이야기를 굴리기 시작한다. 죽음의 순간이 다가온다 해도 이 순간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던 뫼르소처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출구 없는 우리의 삶에 우리의 돌을 끌어안고 사랑하기 위해 시지프스처럼 쉴 새 없이 돌을 굴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뮤지컬 ‘시지프스’는 7월 6일 오후 3시 공연을 마친 후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 관객들에게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Q&A 형식으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는 뮤지컬 인플루언서 황조교가 진행을 맡았으며, 초연 작품에 모인 관객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성공적으로 첫 선을 선보인 뮤지컬 ‘시지프스’에 대해 관객들 역시 긍정적인 평을 보냈다. 한 관객은 "극 중 극 형식으로 이방인에 대한 극작가의 해석과 함께, 시지프스의 형벌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해석했던 점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넘버도 좋아서 이후 본 공연이 올라올 때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lycoris0***)"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관객은 작품의 아름다운 넘버에 관해 "처음 보는 작품인데 음악이 너무 좋았다. OST를 판매했다면 당장 구입했을 정도. 라이브 밴드 연주 덕에 음악이 신나고 좋았다. (gywlsd***)" 며 작품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완성도 높은 초연으로 큰 호평을 받은 뮤지컬 ‘시지프스’는 뮤지컬 ‘블루레인’, ‘프리다’로 ‘딤프’ 창작지원작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 감독의 신작 뮤지컬이다. 오직 ‘딤프’에서만 5인조 라이브 밴드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강렬한 태양을 표현하는 태양막 장치, 이동이 가능해 여러 장면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타워형 계단 구조물, 그리고 무대 곳곳에 숨은 소품을 활용해 극적인 재미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됐으며,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역사적인 초연 무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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