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사단법인 긴급조치 사람들이 ‘민주공화국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1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규모는 1,700만 원으로, 자유로운 형식과 주제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모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시절, 긴급조치 9호가 발령된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민의 민주화 투쟁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민주공화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장르와 형식, 참가 자격의 제한 없이,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작품성 △민주주의 가치 구현 △시대적 연결성과 공감성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편에 300만 원, 최우수상 1편에 200만 원, 우수상 5편에 각 100만 원, 청소년 특별상 4편에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본 공모전에 앞서 영상 기획서를 3월 26일까지 제출하면 10편을 선정해 제작지원금 5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조치 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시민들과 함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긴급조치 사람들 공식 홈페이지 및 공모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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