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3월 22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어스아워는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세종대왕·이순신 동상)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숭례문, 청와대, 롯데월드타워, 한강 교량, YTN서울타워, 63스퀘어 등 주요 랜드마크가 소등에 참여했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UN기념공원 등도 동참해 전국적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현재 180여 개국에서 동참하는 세계적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