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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국내 판매 개시…S24 시리즈 최대 64만원 저렴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국내 판매 개시…S24 시리즈 최대 64만원 저렴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3.3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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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갤럭시 인증중고폰’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본격 운영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단순 개봉이나 변심에 의해 반품된 제품 중 철저한 품질 점검을 거쳐 ‘최상급’으로 판정된 단말기를 뜻한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에 대해 새로운 유통 채널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에는 자급제 방식의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소비자 반응과 수요 추이에 따라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의 가격은 정품 새 제품 대비 26만 원에서 최대 64만 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됐다. 주요 모델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130만 7,900원
512GB: 136만 7,300원
1TB: 148만 6,100원

갤럭시 S24+
256GB: 104만 1,700원
512GB: 110만 1,100원

갤럭시 S24
256GB: 88만 9,900원
512GB: 94만 9,300원

제품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7일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A/S 보증 기간 역시 새 제품과 동일하게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서비스 가입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그간 폐기되던 반품 스마트폰을 재활용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순환경제 실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갤럭시 AI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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