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4월 18일까지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참가할 신진 창작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 국악인을 위한 창작 공연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자격은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만 39세 이하의 신진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참가 단체의 소속원 평균 연령 역시 해당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독창적인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무대 공연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또한 올해도 지역 예술계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기반 예술가를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평일 저녁(목요일 제외)에 1팀씩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9개 내외의 단체에는 각 40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되며, 통합 홍보물 제작, 기록 촬영, 무대 장비 지원 등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실질적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의 창의적 해석과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젊은 예술인들의 도전 정신과 예술성을 선보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세부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