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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어린이 창작 넌버벌 공연 '자라는 자라' 오는 15일 무대에 올려
춘천문화재단, 어린이 창작 넌버벌 공연 '자라는 자라' 오는 15일 무대에 올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0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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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과 그림자로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감성 자극하는 시각극
이미지 = 공연 '자라는 자라'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4월 15일(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넌버벌 공연 <자라는 자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라는 자라>는 우리 전통 그림자극 형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어린이 창작극으로, 언어 없이 몸짓, 그림자, 오브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넌버벌 형식이 특징이다.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와 연출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은 자라를 잃어버린 한 소년이 자라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겪으며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잘하니까 자라요, 자라니까 자라요, 자라야 자라요’와 같은 언어유희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말이 없는 무대는 오히려 감정과 메시지를 더 깊고 섬세하게 전달한다.

이 공연은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제작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만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15,000원으로 책정됐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자는 50%, 학생(24세 이하) 및 예술인은 40%,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재관람객과 워라밸 인증기업 재직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공연 당일에는 춘천사랑상품권 2천 원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자라는 자라>는 전통과 상상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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