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2025년 5월 1일 기준, 파이코인(Pi Coin)이 주요 거래소에서 약 0.6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 반등세를 보이며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5~7%가량 상승한 수치로, 최근 급락 이후 나타난 회복 흐름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파이코인은 0.61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1,96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43억 1,4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27위에 해당한다.
파이코인은 최근 0.56달러에서 0.64달러 사이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기술적 반등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특히, 최근 이틀간 4,10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파이코인이 매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파이코인은 지난 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2.98달러에 비해 여전히 약 79%가량 하락한 상태다. 4월 초에는 0.4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파이코인의 가격 흐름이 주요 거래소 상장 여부, 메인넷 전환 일정, 생태계 확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과 관련된 긍정적 뉴스가 확인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파이코인은 현재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체와 가치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상자산 중 하나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