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불확실성 지속에 투자심리 위축…단기 지지선 2.27달러 주목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5월 29일 오후 4시 기준, 리플(XRP) 가격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2.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4시간 기준 약 0.4% 하락한 수치로, 장중 고가는 2.32달러, 저가는 2.24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29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리플과의 소송 관련 결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XRP의 기관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법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2.27달러 선에서 단기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법적 이슈가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 압력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SEC의 결정이 XRP의 향후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관련 소식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향후 리플의 가격 흐름은 SEC의 결정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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