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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 큰 피해 막는데 결정적 역할
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 큰 피해 막는데 결정적 역할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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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빌라서 화재 발생...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하며 큰 화재피해 막아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제공/도봉소방서)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제공/도봉소방서)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도봉소방서 측은 “지난 24일 오전 4시 2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내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가 울려 화재피해를 저감할 수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실선반 부근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생했으며, 선반, 장판 등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탔다. 하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의해 화재를 인지한 거주자는 자체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사례였다”며 “화재 초기진압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개정된 소방법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신규 주택의 경우 기초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토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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