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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에 꾸준한 후원 보낸 기창건설...누적 후원금 1억6000만 원
유니세프에 꾸준한 후원 보낸 기창건설...누적 후원금 1억6000만 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29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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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사진 우측)이 기창건설 이창복 대표로부터 현장 근로자의 끝전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사진 우측)이 기창건설 이창복 대표로부터 현장 근로자의 끝전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유니세프에 꾸준한 후원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 기창건설이 또 한번의 사랑을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9일 철근콘크리트공사 전문건설업체 기창건설로부터 후원금 826만736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창건설 현장 근로자들은 지난 2012년부터 '끝전 기부'에 참여해 매월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해왔다. 사랑이 차곡차곡 모여 지난 2016년에 누적 후원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기준 누적 후원금은 1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모아진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영양 실조치료식 지원, 필리핀 태풍 및 네팔과 에콰도르 대지진 등 재난 지 역 긴급구호를 지원했다. 향후 후원금 또한 유니세프 본부에 전 세계 어린이 구호 활동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창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기부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며 “기창건설 근로자들의 피땀 어린 꾸준한 후원금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창복 기창건설 대표는 “꾸준한 기부가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전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을 위해 나눔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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