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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거봉포도, 호주 수출길 열렸다
국산 거봉포도, 호주 수출길 열렸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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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국산 거봉포도가 호주로 수출할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호주 농업수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2019년부터 소독처리 면제조건으로 국산 거봉포도의 호주 수출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호주 시장으로 국산 포도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7년 호주측에 거봉포도의 검역요건 완화를 요청했다. 이후 양국 간 긴밀한 검역협상을 통해 호주 검역당국으로부터 한국산 거봉포도의 소독처리 면제 요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금년부터 거봉포도도 캠벨얼리와 동일하게 추가적인 소독처리 없이 종합적 병해충 위험관리방안을 이행하고 증명하는 조건으로 호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수출길 확보로, 검역본부는 농업 선진국인 호주 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품질 포도 수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국산 수출 유망 농산물에 대한 신시장 개척과 아울러 수출확대를 위해 현재 수출검역협상 중인 품목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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