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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 위한 모델 발굴한다
서울시,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 위한 모델 발굴한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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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서울시가 잠실 주경기장의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를 위한 수익 모델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15일 잠실 주경기장을 국제스포츠경기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판매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새롭게 변신하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를 위한 수익모델 발굴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잠실 주경기장은 지속적인 운영수지 적자 상태다. 수입은 지난 2011년 약 30억4000만 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약53억6000만 원에 이르나, 지출 또한 2011년 52억5000만 원에서 2016년 75억8000만 원으로 증가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중인 상태다.

따라서, 서울시는 리모델링사업의 예산절감과 리모델링 이후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잠실 주경기장은 현재 체육시설 기능 중심으로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리모델링 이후에는 기존의 스포츠시설 뿐 아니라 유스호스텔, 판매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 복합시설로 개발되므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최적의 운영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오는 3월 안부터 금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으로서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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