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파이코인(Pi Network, 종목코드 PI)이 16일 오후 기준 0.6031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13% 하락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중 고점은 0.6188달러, 저점은 0.5942달러로, 단기 박스권 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현재 주요 지지선은 0.61달러, 추가 하방 지지선은 0.57달러 선으로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0.61달러선이 붕괴될 경우, 보다 깊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면, 상단 저항선은 0.66~0.71달러 구간으로, 해당 범위를 돌파할 경우 단기 반등세가 형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파이코인은 30일 기준 약 55%의 가격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에 동참한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인 MACD와 데스 크로스 등은 여전히 하락 신호를 나타내며, 뚜렷한 반등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i Network 커뮤니티에서는 이달 28일로 예정된 ‘파이데이 2(Pi Day 2)’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도메인 경매 종료, 메인넷 기능 확장 발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파이코인은 0.60~0.66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 말 예정된 커뮤니티 이벤트 결과에 따라 향후 시세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향후 파이코인의 시세는 커뮤니티 활동과 함께 메인넷 확장성, 실사용 확대 여부 등 펀더멘털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