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공연의 영상화로 숨통을 틔우다.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공연의 영상화로 숨통을 틔우다.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7.2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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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비대면, 영상화’ 일자리 지원으로
공연업계에 숨통을 틔다!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 메인 포스터 | 제공 =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지난 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회장 김용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이 많은 공연 제작사들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공연업계 생태계 유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공연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가산업으로 공연의 ‘영상화’를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중들의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현재, 지난 5월에 한 달도 안 되는 기간동안 접수가 마감된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이 공연의 영상화에 톡톡히 도움을 보태고 있다는 것이다.

공연업계는 방역단계 격상(4단계) 이후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이다. 22시 이후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금지되어 대부분의 공연들이 공연 시간을 앞당겼고,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관람객이 많이 줄어드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가산업이 있다. 공연의 비대면화, 그 중 특히 ‘영상화’에 대한 작업이 그렇다.

뮤지컬 '문스토리' 온라인 포스터 | 제공 =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공연제작사 ‘장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SNS에 ‘1일 1명로(명동로망스)’를 업로드하고 있다. ‘명동로망스’는 해당 제작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의 제목으로, 당일 진행되는 공연의 영상을 촬영, 간단한 편집후 관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뮤지컬이라는 작품 특성 상, 오프라인이 관객들과의 주된 접점이지만 1일 1명로를 통해 해당 관념을 허무는 시도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연극ㆍ뮤지컬 등 공연 영상전문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테이지X 엔터테인먼트’는, ‘스테이지X’라는 플랫폼을 통해 뮤지컬 <스모크>, 뮤지컬 <문스토리>를 온라인 중계했다.

또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대표작인 뮤지컬 <배니싱>은 캐스팅별로 영상을 촬영해 3주에 걸쳐 온라인 중계를 진행했다. 이 다양한 시도들은 모두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채용한 인력들이 진행한 사업의 사례이다.

코로나19로 절대적인 객석의 수가 줄어 대면 공연에의 어려움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공연의 비대면화, 특히 ‘공연의 영상화’가 이전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중계용 영상을 촬영하지 않는 작품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이는 올해 진행된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이 27일만에 마감된 점, 접수된 채용계획에 대해 전체 지원인원의 반 이상이 ‘공연의 영상화’와 관련된 예술인력이라는 점이 증명하고 있다.

쉽게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공연업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중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연의 영상화에 많은 기업들이 힘쓰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인 ‘2021 공연작품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이 보탬이 되고 있음에 틀림없다.

업계는 이번 팬데믹으로 입은 피해를 금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연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며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위와 같은 일자리 지원이 꾸준히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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