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가수 헤니가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헤니는 4월 8일부터 진행 중인 패션 브랜드 ‘엔도어(Endoor)’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스타일링 팁까지 공유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헤니는 긴 흑발에 큼지막한 헤어핀을 꽂은 채, 톤 다운된 그레이 셔츠와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니삭스와 버건디 컬러의 로퍼를 더해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컬러감과 단정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썸남데이트룩’이라는 본인의 설명처럼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위한 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헤니는 게시글에서 “입혀주고 싶은 옷 가득♡ 가격 할인도 괜찮아서 팝업 기간 내에 방문해보시는 거 추천해요”라며 팝업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한편, “ 썸남이 나랑 데이트 할 때 입고 왔으면 하는 옷들”이라는 귀여운 코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8길 43 1층에서 오는 4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헤니가 소개한 브랜드 ‘엔도어’는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미니멀하면서도 센스 있는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예 패션 브랜드다.
한편, 헤니는 음악 활동 외에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일상을 공유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서의 면모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번 팝업 방문 역시 그녀의 감각적인 취향과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진정성이 엿보이는 행보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