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우정태 시인의 신작 동시집 '행복 우산'을 출간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시집은 자연, 계절, 사랑, 가족, 우정 등 소박한 일상 속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우정태 시인은 익숙한 풍경과 감정을 시로 풀어내며, 쉽게 읽히는 언어 속에 삶의 지혜와 희망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독자들은 그의 시를 통해 잔잔한 위로와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표제작인 「행복 우산」은 부모의 사랑을 우산에 비유한 작품으로,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를 감싸주는 보호와 위안의 의미를 담았다. 시인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은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동화를,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순수함을 일깨우는 힘을 지닌다.
우정태 시인은 한국아동문학회와 '시와창작'을 통해 등단한 이래, 동시와 동요 등 다양한 어린이 문학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휘파람을 불면』, 『좋은 글 예쁜 꿈』, 『꿈과 희망』 등에서 보여준 동심 가득한 문학적 색채는 이번 '행복 우산'에서도 고스란히 담겼다.
'행복 우산'은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싶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