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이혼 전문 변호사 부부의 경험을 담은 도서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를 출간했다.
이 책은 법무법인 재현의 대표 변호사 김정세, 박희현 부부가 수년간 이혼 사건을 다루며 겪은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이혼을 앞둔 이들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 중인 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다. 현실적인 갈등 상황과 법적 절차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단순한 법률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적 치유와 현실적 조언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법률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담동 며느리’, ‘난임 부부’, ‘사업병’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문제와 이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며, 이혼을 고민 중인 독자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는 현실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두 저자의 개인적인 고민과 법정에서의 에피소드도 함께 담아, 법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배려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들은 “이혼은 단지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관계의 균열에 대한 결과일 수 있다”며, 자책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이혼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보다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며 “법률을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균열을 다룬 새로운 관점의 도서”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