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트렌드 분석 시리즈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를 출간했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급변하는 시니어 소비층에 주목한 국내 최초의 체계적인 보고서다.
책은 기존의 ‘실버 마켓’이라는 좁은 틀에 갇힌 시니어 산업의 인식 전환을 강조한다. 요양·의료·간병 중심의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닌, 디지털에 능숙하고 소비에 적극적인 ‘디지털 시니어’의 등장을 조명하며,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디지털 시니어는 1970년대생을 중심으로 한 세대로, PC·인터넷의 도입기를 직접 경험하고 스마트폰과 SNS 활용에 능하다. MZ세대보다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풍부하며, 문화와 소비에 대한 욕구도 크다. 단순한 고령 소비자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소비자’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향후 시니어 산업의 주류를 이끌 핵심층으로 주목된다.
책은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강·주거·여가·금융·기술 등 전 산업군에서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기획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시에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초고령사회의 비즈니스 기회를 구체화한다.
출판사 측은 “시니어를 향한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이들을 진정한 주체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책은 인구구조 대전환기에 대응하는 기업, 정부, 스타트업, 기획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는 초고령사회를 새로운 기회로 바라보는 경영자, 마케터, 창업가, 정책 기획자들에게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