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0 17:54 (금)
윤여칠 시인, 신작 시집 '세 번째 첫사랑' 출간…삶 속에서 되살아나는 사랑의 순환 그려
윤여칠 시인, 신작 시집 '세 번째 첫사랑' 출간…삶 속에서 되살아나는 사랑의 순환 그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0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주 탄생 통해 느낀 생명과 사랑의 경이로움 담아
윤여칠 지음, 좋은땅출판사, 116쪽, 1만2000원
시집 '세 번째 첫사랑'_좋은땅출판사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윤여칠 시인의 신작 시집 '세 번째 첫사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사랑과 생명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며, 반복되고 확장되는 삶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윤 시인은 손주의 탄생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이를 시로 형상화했다. '세 번째 첫사랑'은 제목 그대로 한 번의 사랑에 머무르지 않고, 인생의 각 순간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이를 통해 “사랑은 단회적인 감정이 아니라, 인생 속에서 되풀이되며 깊어지는 감정의 흐름”이라고 말한다.

1958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윤여칠 시인은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학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교감으로 활동했다. 정년퇴임 이후에는 시 창작에 몰두하며 『꽃처럼 아름답지 않더라도』, 『오늘, 꽃을 보자』, 『아, 그런 당신은 시인입니다』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다. 아울러 발명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신지식 특허인을 수상하고, 다수의 발명 관련 서적을 집필했다.

『세 번째 첫사랑』은 단순한 감정의 기록을 넘어, 독자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 작품이다. 특히 첫사랑의 설렘을 넘어선, 인생의 다양한 국면에서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시집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랑의 여러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라며,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과 감정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