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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5.1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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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감 백 프로 봉준호 감독과 캐릭터 그 자체였던 배우들의 협연!
- 두 가족의 삶의 공간을 담아낸 프로덕션 디자인과 섬세한 촬영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이 제작 현장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은 공생이 어려워진 시대에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는 두 가족에게 펼쳐지는 예측불허한 상황들을 관객들이 지켜보게 만들며, 거기서 우러나오는 웃음과 긴장, 슬픔에 관한 새로운 가족희비극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 쓸 때 이미 인물들의 동선이 구상되어 있었다”고 밝혔듯 <기생충> 속 공간들은 영화의 스토리와 직결된다.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은 엮일 일 없어 보이는 두 가족의 삶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두 집 사이의 대조와 각 공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이하준 미술감독은 전원백수 ‘기택’네 집은 반지하 특유의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오래된 소품 등을 활용했고, ‘박사장’네 집은 반듯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로 절제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홍경표 촬영감독은 ‘기택’네 집에서는 그린색의 칙칙한 조명을, ‘박사장’네 집에서는 옐로우 빛이 도는 라이팅을 활용하는 등 공간에 따라 렌즈와 조명을 다르게 설정하여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입체적인 표현력들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한눈에도 가족이라고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이는 <기생충> 속 배우들의 뜨거운 케미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먼저, 전원백수 가족의 가장, ‘기택’역을 맡은 송강호는 허술하고 친근한 아버지의 얼굴 뒤로 냉온이 공존하는 순간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전원백수 가족의 엄마 ‘충숙’역을 맡은 장혜진은 연기와 인생으로 쌓은 탄탄한 내공으로 다부진 아내이자 엄마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전원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역의 최우식에 대해서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품고 있다”라고 밝혀 스토리의 시작점에 위치한 그가 안내할 <기생충>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최우식은 “진짜 도플갱어를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동생 ‘기정’역의 박소담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해 두 사람이 보여줄 현실 남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역을 맡은 이선균은 ‘젊은 전문직 부자’라는 캐릭터의 미묘한 특징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그만의 존재감을 엿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박사장’네 사모님 ‘연교’역을 맡은 조여정은 능청스러운 연기가 빚어내는 웃음과 극을 쥐락펴락하는 여유 등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과 수많은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협연으로 완성된 <기생충>은 새로운 가족희비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영화 '기생충' 제작기 영상 공개

 

지금-여기에서,

너무도 다른 두 가족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지금-여기라는 시공간적 특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영화이다.

주인공들은 지금 여기, 마치 우리 옆집이나 옆 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특별히 선하거나 악하지 않은 평범한 두 가족이다. 이 두 가족은 부모와 아들 딸로 이뤄진 4인 구성이라는 점은 닮았지만 그 형편은 극과 극으로 달라 일상에선 공간도 동선도 겹치지 않는다. 그런데, 백수가족의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로 ‘과외 면접’을 가는 상황이 주어지면서 두 가족의 만남이 이뤄진다.

평범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건을 만나게 함으로써 이야기의 동력과 활기를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그 특별한 사건을 대신해 ‘서로’를 만나게 한 것이다. 자,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조화가 돋보이는,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

두 가족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밀접하게 쫓아가는 <기생충>에서는 무엇보다 개성과 현실감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줄 배우와 그 조화가 중요했다. 두 가족 중 기택 가족은 봉준호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해온 존경과 신뢰의 파트너 송강호와 <옥자>를 통해 새롭게 발견한 최우식을 시작으로 연기파 배우 박소담과 신선한 새 얼굴인 장혜진으로 구성되었다.

또 다른 가족, 박사장네 부부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고유의 매력을 지닌 이선균과 조여정 부부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정지소와 정현준이 각각 딸과 아들 역할을 맡았다. 각자 확실한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이들은 캐릭터는 물론 경력과 나이 성별 또한 고르고 다채롭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촬영 시작 전부터 시간을 할애해 쌓은 친밀감으로 현장에서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대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그들의 환상적 앙상블에 기여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이 얽히고 충돌하며 사건이 증폭된다는 점은 <기생충>의 가장 흥미로운 관람포인트 중 하나다.

 

다채로운 영화적 재미 <기생충>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족희비극!

항상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실과 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평단의 지지와 관객의 사랑을 두루 받아온 봉준호 감독. 그는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늘 그 작품 자체가 독자적인 장르라 불릴만한 영화적 신세계를 펼쳐왔다. 그의 일곱 번째 장편 <기생충>은 그간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재미를 선보인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가져다 주는 뜻밖의 상황과 웃음, 극 후반까지 팽팽히 유지되는 긴장과 서스펜스는 물론, 현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까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두 가족의 만남에서 우러나는 웃음과 긴장,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과 영화적 재미로 가득 찬 <기생충>은 새로운 봉준호식 ‘가족희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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