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6:24 (수)
[여자농구] 우리은행, 토마스 퇴출...WNBA 출신 빌링스 가승인 신청
[여자농구] 우리은행, 토마스 퇴출...WNBA 출신 빌링스 가승인 신청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28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탈 토마스 (사진/WKBL)
크리스탈 토마스 (사진/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연패에 빠진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외인센터 크리스탈 토마스(30, 196cm)를 내보낸다. 새 외국인선수로는 모니크 빌링스(23, 193cm)가 낙점됐다.

WKBL은 28일 "우리은행이 토마스를 대신해 빌링스로 시즌 교체 외국인선수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체 사유는 기타사유며 가승인 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다.

토마스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우리은행의 인사이드에 안정감을 가져다주지 못하며 위성우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상대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밀리는 모습을 종종 노출하며 우리은행의 3연패에 적잖은 원인을 차지하기도 했다.

결국 우리은행은 토마스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새 외국인선수 빌링스를 가승인 신청했다. 빌링스는 2018 W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애틀란타에 지명된 신예급 선수다. 2018 WNBA 정규시즌에서는 32경기에 식스우먼으로 나와 평균 3.3득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퇴출되는 토마스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평균 9.81득점 1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KB스타즈에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시즌성적은 17승 6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