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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라건아 35P 19R' 현대모비스, 올 시즌 첫 30승 고지
[프로농구] '라건아 35P 19R' 현대모비스, 올 시즌 첫 30승 고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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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출처/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홈페이지)
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출처/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홈페이지)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첫 30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선두를 이어나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라건아의 폭발적인 골밑 플레이와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성, 양동근의 활약에 힘입어 95-72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시즌성적 30승 10패를 기록하며 2위 전자랜드와 4게임차 선두를 유지했다. KT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전 전승으로 천적임을 과시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21승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라건아는 이날 경기에서 포스트를 완전히 장악하는 플레이로 35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드 외인 섀넌 쇼터도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방면서 활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부상 회복 이후 복귀전을 치른 이대성(8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양동근(9득점 2어시스트)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베테랑 문태종(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함지훈(1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KT는 마커스 랜드리롸 저스틴 덴트몬이 각각 20득점 5리바운드, 19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반 46-43으로 현대모비스가 3점차 리드한 채 팽팽히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로 흘렀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라건아와 쇼터의 득점포와 더불어 상대의 공격 난조 및 실책을 틈타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특히 라건아는 3쿼터들어 상대 골밑을 완전히 초토화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3쿼터 72-57로 여유있는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라건아의 골밑 플레이 이외에 양동근과 문태종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20점 이상으로 여유있게 리드를 이어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현대모비스는 식스맨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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