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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스타즈, KEB하나 꺾고 13연승 '신바람'...2위와 2게임차 '단독 선두' 유지
[여자농구] KB스타즈, KEB하나 꺾고 13연승 '신바람'...2위와 2게임차 '단독 선두' 유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11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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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카일라 쏜튼 (사진/WKBL)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KB스타즈 카일라 쏜튼 (사진/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KB스타즈가 1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선두를 굳건히 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7-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는 13연승의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성적 22승 5패로 2위 우리은행과 2.0게임차로 벌리며 안정적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10승 18패로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KB는 외인선수 카일라 쏜튼이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강아정은 중요한 3점포 2방 포함 14득점 4리바운드 3스틸로 팀 승리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박지수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가 17득점 8리바운드, 강이슬이 15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는 3쿼터 초반 하나은행에 3점차까지 추격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강아정과 쏜튼이 연달은 3점포를 터뜨리며 다시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이후 KB는 쏜튼의 속공과 공격력을 앞세워 하나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막판에는 강아정이 득점을 터뜨렸다. 61-50, KB는 11점차 리드를 잡으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4쿼터들어 KB는 쏜튼이 공격의 선봉에 서는 등 더욱 힘을 내며 상대를 압도해갔다. 이후 김민정과 박지수도 득점에 가세하며 확실한 지원사격을 이어갔다. 반면 하나은행은 연달은 턴오버가 나오는 등 난조를 보이며 페이스를 완전히 빼앗겼다.

경기는 KB의 16점차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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