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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서 종합 4위...금 8 은 9 동 6
대한민국, 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서 종합 4위...금 8 은 9 동 6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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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 (사진제공/대한체육회)
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로 총 메달 23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동계아시아유소년 대회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소년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9일 개막해 16일 폐막했다. 대회에는 20개 국가 28개 팀 1000여 명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한국 동계스포츠의 간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선수단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8개 세부종목 중 7개 세부종목에서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장연재(15)는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3000m 계주 종목은 결선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있었으나 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피겨 유망주인 유영(15)은 기량이 우수한 러시아 선수들이 대회에 다수 출전했음에도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탑 클래스의 유망주임을 과시했다. 또한, 향후 동계유스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설상 종목에서는 알파인 스키의 이하은(15)이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는 국가별 선수들을 혼합 구성해 치러진 ‘5km 계주경기(Relay for Peace)’에서 전성민(16)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개 종목 7개 세부종목에서 43명(선수31, 임원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오후 7시(현지 시간)에 러시아 사할린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석한 후 해단식을 진행했다. 선수단 본단은 18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6시 10분 OZ 575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후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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