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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오로라(African Aurora)’ 전, 9일 르완다 작가 초청 아트세미나 개최
‘아프리칸 오로라(African Aurora)’ 전, 9일 르완다 작가 초청 아트세미나 개최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9.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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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 아프리칸 오로라(African Aurora)
이미지 = 아프리칸 오로라 메인 포스터_출처 온그루
이미지 = 아프리칸 오로라 메인 포스터_출처 온그루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예술 콘텐츠 기획사 온그루(대표:손성익)’는  지난 1일 부터 진행중인 ‘아프리칸 오로라’ 전의 아트 세미나를 오는 9일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아프리칸 오로라' 전은 르완다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식민 갈등과 근대 욕망의 폭발로 점철되었던 르완다는 오늘날 아프리카의 싱가포르로 불리며 모바일과 금융으로 아프리카의 사회 및 경제 발전에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아픈 기억, 치유를 위한 격변이 고스란히 담긴 르완다만의 아트방식과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된 특유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브레이브 루마리자(Brave Rumariza), 스트롱 카라키레(Strong Karakire), 무콜리 티모시 완둘루(Mukholi Timothy Wandulu), 다니엘 딜런 무시오(Daniel Dylan Mucyo), 미리암 우 비라라(Myriam U. Birara), 플로리드 무카바게니(Floride Mukabageni), 제미마 카키지(Jemima Kakizi), 이사크 마니룸바(Isacc Manirumva) 8명의 르완다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9일 개최되는  '아트 세미나'에는 ‘아프리칸 오로라’전에 참여한 르완다 작가 6명이 참석해 전시 작품과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주요 작가로는 무콜리 티모시 완둘루(Mukholi Timothy Wandulu), 제미마 카키지(Jemima Kakizi),브레이브 루마리자(Brave Rumariza)가 있다.

아트세미나 참여 작가인 ▲무콜리 티모시 완둘루(Mukholi Timothy Wandulu)는 우간다 출신으로 현재 르완다 키갈리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창작 분야는 미디어, 사진, 조각, 가구 디자인, 건축, 퍼포먼스 아트,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제미마 카키지(Jemima Kakizi)는 추상과 반추상이 교차하는 아트를 선보인다. 일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에 관심이 있고, 주로 일상에서 금기되는 주제, 특히 여성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브레이브 루마리자(Brave Rumariza)는 ‘브레이브 탱즈(Brave Tangz)를 예명으로 사용하며 르완다 키갈리 출신 아티스트로 2013년 독학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8년, 정신 질환이 있는 아이들을 돕는 예술 프로젝트 ‘호베(Hobe)’ 를 은데라 센터(Ndera center)에서 시작했다.

갤러리 데시에고 전시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로서, 르완다 아티스트들의 예술적인 역량과 독창성을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아티스트들이 방한해 직접 참여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르완다만의 아트 방식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전시 '아프리칸 오로라'는  키아프(KIAF)와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주간(9월 1일~10일)인   9월 7일 전시 오프닝과 9월 8일 갤러리 나이트도 진행한다.  해당  전시 오프닝과 갤러리 나이트는 모비브 대표 홍성태 교수와 희망고 이광희 대표, 보헴 김희원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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