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김인식 기자 =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 믿는 ‘나은’과 평범한 만년 취준생 ‘석민’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의 구상범 감독은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3회 연속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를 통해 “사랑과 자비로 상처를 치유하고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전하고자 했다”는 구상범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의 촬영을 담당한 이선영 촬영감독은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여성 촬영감독 중 한명으로 “보이스”, “워킹걸”, “결혼전야” 등에 참여한 실력파이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안정적인 카메라워크를 통해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몰입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의 음악은 “궁합” “귀문” 등을 통해 장르의 깊이감을 더해온 임대웅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임대웅 음악감독은 소심평범 취업준비생 ‘석민’과 4차원 외계소녀 ‘나은’이란 상반된 두 캐릭터의 매력을 살림과 동시에 서로 다른 매력이 조화되는 과정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려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해외 영화제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받은 작품. 북미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 수상과 함께 2023 샤르자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웰메이드 무비임을 인정받았다.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파이터”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한 백서빈과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서의 행보에 전념하고 있는 신연서의 완벽한 케미를 예고해 MZ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실력파 제작진의 의기투합해 화제가 된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다가오는 11월에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