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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파티 걸’로 칸영화제 2관왕 전 세계가 주목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 9년 만의 신작'클레오의 세계'
데뷔작 ‘파티 걸’로 칸영화제 2관왕 전 세계가 주목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 9년 만의 신작'클레오의 세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1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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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클레오의 세계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데뷔작 ‘파티 걸’로 영화계를 놀라게 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이 9년 만에 두 번째 장편 클레오의 세계>로 컴백해 화제다. 

내년 1월 3일 새해 개봉을 확정한 <클레오의 세계>는 여섯 살 ‘클레오’가 유모 ‘글로리아’와 함께 보내는 여름을 통해 알게 된 여러 모양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클레오의 세계>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은 2014년 칸영화제에서 <파티 걸>로 최고의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카메라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앙상블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가 9년 만에 완성한 두 번째 장편 <클레오의 세계>는 다시 한번 칸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사진 = 2014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_출처_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사진 = 2014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_출처_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은 <클레오의 세계>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은 부모가 아닌 사람에게도 절대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에게도 그 사실은 말하지 않겠죠. 그것은 비밀스럽고 아주 은밀하며 무언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명확한 진실인데요, 제가 겪었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며 영화 속에 자전적인 경험이 들어갔음을 암시했다.

<클레오의 세계>는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한 용감한 작은 마음의 초상화”(Variety) 등의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클레오의 세계>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쁘띠 마망>, <톰보이> 등을 제작한 프랑스 제작사, 릴리스 필름의 새로운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리 아마추켈리 감독의 9년 만의 신작 <클레오의 세계>는 내년 1월 3일에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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