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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정상일 前 OK 감독, 신한은행 신임 사령탑 선임
[여자농구] 정상일 前 OK 감독, 신한은행 신임 사령탑 선임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4.0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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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신임 신한은행 감독 (사진/WKBL)
정상일 신임 신한은행 감독 (사진/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신임 사령탑에 정상일 前 OK저축은행 감독이 선임됐다.

신한은행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정상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상일 감독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선수를 거쳐 구로중과 울산 모비스 코치를 지냈다. 여자농구 지도자로는 지난 2004년 용인 삼성생명 코치를 역임하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OK저축은행 사령탑을 맡았다. 정 감독은 어려운 팀 사정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여자농구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특히 안혜지, 진안, 이소희 등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에 있어서도 능력을 발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임 감독 선정은 다수 후보자 선정, 선수단 의견 반영, 다각도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며 "그 결과 정상일 감독이 팀을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정상일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명문 구단에 선임돼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프로구단 감독은 경험을 쌓는 곳이 아니며, 성과로 보여주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 강한 훈련과 부드러운 소통의 밸런스를 통해 하루빨리 팀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 안에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선수단 체질개선과 육성을 통해 우승을 향한 도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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