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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신설 후 제1차 회의 열어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신설 후 제1차 회의 열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8.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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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체육회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대한체육회가 지난 14일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 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제 흐름에 발맞춰 선수관계자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운영사례 등을 참고해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선수 보호 및 건강한 활동 지원을 위한 '선수관계자' 역할과 관련해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유승민 IOC위원 겸 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선수관계자의 윤리적인 원칙 준수, 선수 중심 사고, 전문성 향상 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추후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자체 가이드라인 제정, 선수위원회와의 조인트 미팅 개최,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유승민 위원장은 "선수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를 통해 지도자 등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인 ‘선수관계자’에 대해 IOC는 ‘가족, 매니저, 에이전트, 코치, 의료진, 트레이너, 스포츠 기관, 스폰서, 변호사 등 선수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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