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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영화제'어린이들이 그리는 '코로나 이후의 세상'
'국제어린이영화제'어린이들이 그리는 '코로나 이후의 세상'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0.12.3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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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화제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만난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2021년 제9회 포스터 그리기 대회'개최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가 '2021년 제9회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년 3월 26일까지이며 전국 중학교 2학년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은 뭘까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코로나-19, 아동학대, 학교폭력,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은 무엇인지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우리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자유마저 제한 받게 됐다"며 "어린이의 기본 자유와 안전마저 보장받기 어려운 때에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은 무엇인지 어린이들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아가 우리 사회가 어린이의 안전과 자유에 대해 더욱 관심 갖고 개선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주제 선정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독일 필기구 브랜드인 '파버카스텔'이 후원하며, '파버카스텔상' 시상부문이 추가되었다. 세계 최장수 필기구 브랜드인 파버카스텔은 어린이들에게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파버카스텔상의 영예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출품된 작품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하며 각각 대상 1명, 파버카스텔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48명의 입상자를 선발한다.

수상 작품은 내년 7월 제9회 영화제 기간에 역대 수상작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제9회 영화제 홍보물 디자인으로도 활용된다.

출품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부문별 출품 규격에 맞는 그림과 함께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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