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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Flix] “독보적인 캐릭터 세계관 마동석 유니버스를 만들다“ 배우 마동석
[ArtistFlix] “독보적인 캐릭터 세계관 마동석 유니버스를 만들다“ 배우 마동석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7.0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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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배우 마동석_범죄도시2 포스터 컷
이미지 = 배우 마동석_범죄도시2 포스터 스틸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배우 마동석의 영화는 빌런이 초라해지는 묘한 그림을 연출해낸다. 이른바 마동석 유니버스 세계관을 통해 배우 마동석의 영화를 알아보자.

배우 마동석은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겸 프로듀서.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했다. 남성적인 거친 카리스마의 상남자 외모와 20~21인치의 거대한 팔뚝,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덕에 주로 강력계 형사, 깡패, 전직 격투기선수 등의 배역을 소화했었다. 때로는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우리에게 가장 먼저 인상적으로 비춰진 작품은 2008년에 개봉한 작품 ‘비스티 보이즈’란 작품이다. 여기서 배우 마동석은 강남 사채업자를 리얼하게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이후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등을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에 개봉한 작품 ‘이웃사람’을 통해 마동석 캐릭터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이다. 해당 작품을 통해 흉악범 즉 빌런이 불쌍해 보이기는 처음이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동석 배우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영화 ‘부산행’에서는 상남자의 표본을 보여준 작품이다. 해당작품에서도 좀비가 초라해보이는 느낌이랄까?

그 이후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제는 마동석 유니버스가 제대로 펼쳐진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작품 본격 원톱 주연으로 연기한 영화 ‘범죄도시’다. 이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며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존에 보여준 상남자 캐릭터의 정점을 찍고 '성난황소', '악인전, 나쁜녀석들:더 무비' 등에서 압도적인 무력 캐릭터로 주인공을 걱정하기는커녕 빌런을 걱정하는 그런 마동석 세계관을 만들게 됐다.

또한 2019년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에 길가메시역을 맡아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트레일러가 전부였던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는 마동석의 최근작 바로 마동석 세계관을 확실히 자리매김한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편 ‘범죄도시2’다. 해당 작품을 통해서도 빌런들이 감히 넘어설 수 없는 존재로 부각됐다. 범죄도시2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큰 성적을 거뒀다.

범죄도시2는 마동석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범죄도시는 후속 작품까지 기획이 되어 있어 준비 중이다. 다음에는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의 제물로 어떤 빌런이 등장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배우 마동석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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