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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Flix]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맥라이언'
[ArtistFlix]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맥라이언'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4.06.1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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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맥라이언_출처_위키백과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맥라이언(Meg Ryan)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매력적인 미소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수많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획 기사에서는 맥라이언의 삶과 경력, 그리고 그녀가 할리우드에 미친 영향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맥라이언은 1961년 11월 19일,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마가렛 메리 에밀리 앤 히라(Margaret Mary Emily Anne Hyra)로, 어머니는 배우였고 아버지는 교사였다. 그녀는 뉴욕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으나, 학업을 중단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1981년, 맥라이언은 NBC의 인기 드라마 "As the World Turns"에서 베츠 스튜어트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맥라이언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1989년 개봉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이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샐리 올브라이트 역을 맡아 빌리 크리스탈과 함께 연기했다. 특히, 영화 속 카페 장면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그녀의 독특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 그녀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1993),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1998) 등 여러 로맨틱 코미디에서 톰 행크스와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고, 맥라이언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맥라이언은 로맨틱 코미디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1996년, 전쟁 드라마 "용기의 행방(Courage Under Fire)"에서 내면의 갈등을 겪는 군의관 역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고, 2003년에는 "인 더 컷(In the Cut)"에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맥라이언의 개인 생활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1991년 배우 데니스 퀘이드와 결혼해 아들 잭 퀘이드를 낳았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후 배우 러셀 크로우와의 연애설 등 다양한 사생활 이슈로 주목받기도 했다.

맥라이언은 연기 외에도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녀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그녀는 환경 보호와 동물 권리 운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라이언은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의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영화들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녀가 보여준 다양한 연기 변신은 후배 배우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맥라이언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며,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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