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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백상예술대상 두 부문 후보 올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백상예술대상 두 부문 후보 올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4.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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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상 X 여자 신인배우상 동반 후보
배우 '김혜윤'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감독과 김혜윤 배우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과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신인여우상을 나란히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영예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1년 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과 다시금 주목 할만한 작품성 높은 영화들과 배우들을 심사한 가운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후보에 올랐다.

이에 박이웅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범죄도시2’ 이상용, ‘올빼미’ 안태진, ‘헌트’ 이정재 감독과 함께 올랐다.김혜윤 배우는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샛별들의 경합이 될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경아의 딸’ 하윤경, ‘다음 소희’ 김시은, ‘브로커’ 아이유, ‘헌트’ 고윤정 배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신예 감독 박이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호평을 호평을 받아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혜윤 배우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장편영화 첫 주연을 맡아 한쪽 팔에 용문신을 하고 거친 언행을 일삼으며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딸 혜영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폭발할 것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극찬을 얻었다.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까지 받아 ‘2022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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