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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3개월 대장정 성료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3개월 대장정 성료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4.0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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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 속에 성황리에 막 내리다!
사진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_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25일 여섯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 원작의 소설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진화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극 중 등장 인물의 서사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360도 회전 무대를 활용하는 색다른 무대 사용으로 작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작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 역시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에 완벽하게 걸맞은 연출이라는 평을 받았다. 서사 흐름과 무대 세트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며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깊게 만든 조명과 실감나는 영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음악 역시 이번 시즌의 흥행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빚어낸 선율에 풍성한 편곡을 더한 음악은 한 순간에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프롤로그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의 ‘언제나 그대 곁에’, 강렬한 멜로디의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등 중독성 있는 넘버로 황홀함을 선사했다. 또한, 작품의 초반에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의 야망을 담은 '펜, 잉크, 종이'라는 새로운 곡을 추가, 극 중 캐릭터의 캐릭터를 또렷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작품의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들로 구성된 작품의 캐스트 역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선민, 이지혜, 허혜진 등은 메르세데스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완벽한 캐릭터 해석 능력과 폭발력인 가창력, 뛰어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추며 매 회차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체화한 이규형은 “저는 공연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무대 위에서 특별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연습 기간을 포함해 약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올뉴몬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며 복수와 증오심으로 가득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서인국은 “’몬테크리스토'를 하면서 제가 조금 잊고 있었던 갈망들에 대해 더 크게 불을 지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 동료들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호기로운 청년 에드몬드 단테스부터 삶과 용서에 관해 깊게 고뇌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까지 훌륭하게 그려낸 고은성은 “처음 이 공연을 할 때 마치 배가 출항을 해서 항해를 떠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낯설기도 하고, 때론 두렵기도 하고, 또 행복하기도 하고, 정말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이 무대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항상 진심으로 임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도유망한 선원 에드몬드와 180도 다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간극을 인상적으로 표현해낸 김성철은 "데뷔를 이 극장의 중극장에서 했는데, 정확히 10년 후 대극장에서 '몬테크리스토'라는 큰 작품을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가 뜨거운 사랑으로 반겨주셔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항상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라 언급했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드라마틱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 속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2010년 초연 이래 10년이 넘는 긴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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