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가수 에일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XR 콘서트를 11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XR 기술을 적용해 생동감있게 다채로운 비주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XR 기술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확장현실(XR)을 뜻한다. 공연에 본격적으로 미래기술을 접목하여 에일리의 활동 10년 간의 여정을 멀티버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구 환경 회복의 새로운 XR 유니버스(세계관)를 관객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팬메이드 공연도 예고했다.
에일리는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의미를 공연에 잘 담아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을 오랜만에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고 밝혔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 곡을 직접 선정하며 사전에 에일리의 음악을 색으로 표현해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XR 세계관을 담은 한정판 포토카드 등 의미 있는 굿즈들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팀 에일리언의 이름으로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되며, 27일부터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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