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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트렌디 액션스릴러 영화 '악마들' 호평속 언론배급시사회 성료
여름시즌 트렌디 액션스릴러 영화 '악마들' 호평속 언론배급시사회 성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6.2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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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배우 “오로지 살인을 즐기는 악역에 이입하는 게 쉽지 않았다.”
오대환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김재훈 감독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새로운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미지 = 영화 '악마들' 언론배급시사회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성료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콘텐츠지 제작,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악마들>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미지 = 영화 '악마들' 언론배급시사회_김재훈 감독

<악마들>의 김재훈 감독은 “스릴러와 바디체인지물을 섞어서 새로운 느낌의 장르 영화를 그리려고 했다”며 영화를 연출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중, 후반부에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을 연기한 장동윤 배우와 형사 재환 역을 맡은 오대환 배우에 대해 “관객들이 얼굴만 봐도 대사가 떠오르는 익숙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느낌의 배우들을 찾았다. 두 배우가 적역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장동윤 배우는 “익숙한 듯 하면서도 반전의 요소로 재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고 말하며 영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또한 “사연이 없고 행동이나 목표나 타당한 게 없이 오로지 살인을 즐기는 악역은 이입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히며 “감독님이 진혁에게 가지고 있는 콘셉트가 확실했다. 그에 따른 외향적인 부분은 분장 의상 스태프들 덕에 완성됐다”고 전해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미지 = 영화 '악마들' 언론배급시사회_배우 오대환

 한편, 바디체인지 설정에 대해 “사실 연기하며 헷갈리기도 해서 감독님과 말을 많이 나눴다”고 전한 오대환 배우는 “내가 진혁이라면, 반대로 재환이라면 상황에 따라 어떤 감정을 가졌을까 물음을 갖고 출발했다"고 말하며 자연스러운 1인 2역이 소화 가능했던 비결을 밝혔다. 또한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 배우들이 한 마음이 됐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미지 = 영화 '악마들' 언론배급시사회_배우 최귀화

이어 광역수사대 팀장 역의 최귀화 배우는 “의도치 않게 형사 이미지가 각인돼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출연하게 됐다. 기존에 있던 캐릭터와 달라서 색다르게 표현하는 것도 재밌는 작업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막내 형사 민성을 연기한 장재호 배우는 두 번째 영화인 <악마들>을 촬영한 것에 대해 “단 한 신도 허투루 하지 않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감독은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에게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반전으로 많은 게 바뀐다”며 <악마들>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고 최귀화 배우가 “20, 30대 관객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내용의 영화일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대환 배우가 “치열하게 열심히 찍었다. 이제 관객을 만날 차례다. 개인적으로는 후회 없는 영화”라고 말하며 동시에 예비 관객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언론배급시사회를 마친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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