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라이브 무비 '좋.댓.구'(좋아요.댓글.구독/이하: 좋댓구)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스크린라이프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 한 작품으로 주목된다.
7월 12일 개봉을 앞둔 라이브 무비 '좋댓구'가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스크린라이프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라이브 무비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 아역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길을 걷던 중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먼저 '좋댓구'는 영화 속 세계관에 존재하는 오태경이라는 인물과 배우 오태경의 경계, 영화 속 모바일 및 PC의 화면과 우리가 늘 마주하는 화면 속 세상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어디 까지가 실제이고 어디 까지가 연기인지 모를 능청스러운 열연을 선보인 데뷔 35년차 배우 오태경의 관록과 스크린라이프 장르에 진심인 '곤지암' 공동 각본 출신의 박상민 감독의 도전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러한 재미를 극대화 한다.
유튜브 생태계를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스크린라이프 장르적 기법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점 역시 '좋댓구'의 재미 포인트다. 극 중 오태경의 채널이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는 과정이 최근 수많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등장을 지켜봐 왔던 이들에게 묘한 기시감을 안기며 몰입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그가 한 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좋댓구'의 폭주하는 엔딩은 허를 찌르는 웃음과 의외의 서스펜스를 안기며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실제 '좋댓구'의 포스터, 예고편이 공개된 후 포털 사이트 질문 게시판에는 “주작 유튜버, 연예인 맞나요?”라는 질문에 '좋댓구'의 예고편 캡처 화면이 언급 되거나 “볼만한 유튜버 추천”에 오태경의 ‘리오TV’가 언급 되는 등 헤프닝도 이어지고 있어 하이퍼리얼리즘 '좋댓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스크린라이프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 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라이브 무비 '좋댓구'는 7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