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품 국악 오케스트라와 록 가수 김경호의 협연이 펼쳐진다.
10일 대구시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5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록 가수 김경호의 협연 '아리랑 목동'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 목동은 국악 관현악의 정체성과 예술성에 클래식, 대중음악 등 각 음악 장르를 접목한 명품 국악 콘서트다.
창단 31주년을 맞이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초청공연과 정기주연주회 등 1800여회를 공연한 단체다.
무대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국악 관현악 '민요산책', 판소리 협주곡 '박타령 중 흥보가', 소프라노 신문희의 '소랑아 올레길' 등을 선보인다.
김경호는 대표곡 '사랑했지만', '아버지'와 KBS 불후의 명곡 아리랑 특집 우승 곡 '아리랑 목동'을 들려준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각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연주자들이 전통 음악으로 조화를 이뤄가는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