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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수철의 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작은 거인 '김수철의 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9.2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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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수) 19:3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악 대중화에 바친 45년의 세월,마침내 이뤄진 작은 거인의 꿈
김수철,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세종문화회관 데뷔
김수철과 100인의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김수철과 100인의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1978년 데뷔 후 대중음악, 영화음악, 올림픽 기념음악 등 끝없는 음악적 도전 성과 한 자리에 담아 ‘젊은 그대’,‘못다 핀 꽃 한 송이’,‘날아라 슈퍼보드’등 전 연령을 감동시킬 멜로디 대향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0월 11일(수) 19:3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수철 데뷔 45주년 기념공연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를 위해 초지일관 뜨거운 사명감과 열정으로 평생을 바친 김수철. 이제 그가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가 펼쳐진다. 김수철은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로 데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00인조 동서양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김수철은 1978년 전국대학축제 경연대회에서 ‘작은 거인 <일곱색깔 무지개>’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대중가요, O.S.T, 공연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고, 늘 그 음악의 중심에는 국악이 있었다.

​대표작으로 국난 극복이라는 민족의 염원과 의지를 투영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을 음악으로 표현한 <팔만대장경>, 국악 현대화의 치열한 고민으로 일궈낸 <불림소리Ⅱ>,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편제 O.S.T> , 88 서울올림픽 및 2002 한일월드컵의 주제곡 등이 있다.

​김수철은 “수년전부터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지만 재정난과 코로나 19라는 역경을 겪으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를 휩쓸며 이목을 끄는 이때 우리 순수예술 국악의 진면목을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통해 특별히 청소년과 청년들이 국악에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안에 숨겨진 국악 DNA를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취지에 동참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가수들이 합세하였다. 양희은, 백지영, 이적, 성시경, 화사 등 초특급 게스트가 동서양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데뷔하는 김수철과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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