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왓 이프…? 시즌2>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화려한 보이스 캐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왓 이프…? 시즌2>를 통해 그간 MCU 작품에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돌아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 이후 무려 6년 만에 MCU에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케이트 블란쳇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딘’의 첫째 딸이자, 죽음의 여신 ‘헬라’로 엄청난 존재감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헬라’로 전격 귀환, 예상을 빗나가는 색다른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리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속 양조위가 연기했던 ‘웬우’와의 만남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왓 이프…? 시즌2>의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앤드류스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의 합류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헬라’가 될 것”이라 설명하며 자부심을 드러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MCU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엘리자베스 올슨이 ‘스칼렛 위치’로 다시 돌아온다. 특히 예고편에서 ‘스칼렛 위치’가 고전 의상을 입고 있는 것이 포착돼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어떤 시대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기 카터’ 헤일리 앳웰과 ‘윈터 솔져’ 세바스찬 스탠이 다시 등장해 <퍼스트 어벤져>에서부터 시작된 그들만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한편 케이트 블란쳇만큼이나 MCU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배우에 팬들의 반가움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블랙 위도우>에서 ‘멜리나’ 역으로 등장해 스칼렛 요한슨과 플로렌스 퓨와 합을 맞췄던 레이첼 와이즈다. 과연 그가 2년 만에 MCU에 재등장해 어떤 서사적 변주를 가져올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MCU에서 없어선 안될 ‘닉 퓨리’ 사무엘 L. 잭슨이 참여해 보이스 캐스트 연기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그의 중후한 목소리는 전개될 이야기에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왓 이프…? 시즌2>가 선사할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22일(금)부터 매일 하나씩, 총 9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왓 이프…? 시즌2>는 ‘만약에…’라는 상상으로 MCU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바꿔 새로운 이야기들로 기발하게 탄생시킨 마블 스튜디오 최초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또 한 번 마블표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왓 이프…?>의 두 번째 이야기는 12월 22일(금)부터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