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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권아솔 "만수르 바르나위는 50점짜리 선수"
[ROAD FC] 권아솔 "만수르 바르나위는 50점짜리 선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4.3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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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만수르 바르나위는 50점짜리 선수다”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로드FC) 053 제주에서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펼친다. 본 경기의 승자는 우승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 100만불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까지 모두 차지하게 된다.

대결을 앞두고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각자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승리라는 목표는 같지만, 승자는 단 한 명만 나오게 된다.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는 최종전이기에 두 파이터의 대결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권아솔은 그 어느 때보다 경기를 철저하게 준비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상대인 만수르 바르나위에 대한 분석도 마친 상태다.

권아솔에게 만수르 바르나위는 몇 점짜리 선수인지 물어보자마자 “50점짜리 선수”라는 대답이 나왔다. 1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점수다.

권아솔은 “타격, 레슬링, 주짓수로 나눴을 때 타격 30점, 레슬링 50점, 주짓수 70점 정도다. 그렇게 따졌을 때 평균 50점 정도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를 저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빈틈이 많기 때문”이라며 구체적인 생각을 덧붙였다.

권아솔은 “신체조건이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도망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상대를 붙잡아두고 전진하는 스타일”이라며 “단점은 확실히 많긴 많다. 장점이 확실한 선수들은 단점도 확실하다. 100점짜리 선수는 없기 때문에 공략법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은 두 파이터의 대결의 승자로 만수르 바르나위를 꼽고 있다. 이 사실은 권아솔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권아솔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였다.

권아솔은 “나는 언더독 같은 걸 즐기는 스타일이다. 만수르의 타격과 니킥을 많이 얘기하는데, 그 정도 스피드의 니킥을 맞을 거 같지 않다. 만수르의 공격에는 맞을 게 별로 없다”고 타격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오는 5월 18일,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의 대결 중 승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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