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 스포츠톡] 나폴리 VS 잘츠부르크,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1차전 결과는?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는 SSC 나폴리와 오스트리아리그 1위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대결이 오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나폴리의 홈 구장인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이탈리아의 강팀과 오스트리아의 강팀이 맞붙어 축구팬들의 적잖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차전에서 기선제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하기 때문에 양 팀은 필사적으로 준비하고 시합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폴리는 현재 유벤투스에 이어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최근 5경기 전적을 살펴 보면 3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여기서 기록한 1패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기록한 패배이다. 당시 나폴리는 호날두 등이 밀집해 있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만만찮은 모습을 보인 끝에 1-2로 아쉽게 석패했다. 최근 5경기 중에는 취리히와의 UEFA 유로파리그 2경기도 있었는데 모두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로렌조 인시녜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호세 카예혼, 칼리두 쿨리발리, 아담 우나스 등 좋은 자원이 포진해 있다.

이번 경기는 홈 구장에서 하는 만큼 안정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얼마만큼 보여주느냐에 따라 수월한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최근 5경기에서 골 맛을 본 밀리크와 우나스, 지엘린스키 등의 활약도 지켜봐야 한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UEFA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최근 경기를 봤을 때 분위기는 오른 상태다. 스트라이커 무나스 다부르와 미나미노 다쿠미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전체적인 무게감과 함께 전력에 있어서는 나폴리에 비해 비교적 떨어져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나폴리의 홈에서 열린다. 수비진이 나폴리의 막강한 공격라인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핵심포인트며,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전술을 짠 후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황을 봤을 때 나폴리가 전력 면에서는 한 수 위로 보이지만 공은 둥글다. 의외의 상황으로 경기가 전개 될 수도 있다. 과연 나폴리가 홈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이끌 것인지, 잘츠부르크가 다른 결과를 만들 것인지의 여부는 오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에는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첼시 FC와 FC 디나모 키예프, 발렌시아 CF와 FC 크라스노다르의 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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