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감성 힐링 무비 <해피해피>가 따스한 가족의 정서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인의 외로움과 지친 일상 속에서 운명처럼 찾아온 반려견과의 만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미연(길은혜 분)이 품에 안고 있는 강아지 해피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중심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인형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해피와, 그를 바라보는 미연의 부드러운 표정은 이들 사이의 감정적 유대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시간의 속도가 다른 가족”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마음을 나누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암시한다.
<해피해피>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강남좀비> 등 다수의 독립 장편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의 신작으로, 진정성 있는 연출력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연을 맡은 배우진 역시 눈길을 끈다.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활약한 길은혜를 비롯해 전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유주, 그리고 [가면의 여왕], [하자 있는 인간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신지훈이 주연으로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반려동물과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는 따뜻한 전환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해피해피>는 현대 사회의 정서적 공허함을 어루만지는 영화로, 반려인과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움과 따스함을 가득 담아낸 영화 <해피해피>는 올 5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