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5월 극장가에 따뜻한 설렘과 복잡한 감정을 동시에 선사할 리얼 로맨스토리 영화 '분리수거'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분리수거'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독특한 감성과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영화는, 인도 아마다바드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단편영화 '한까치'(2021)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이소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으로 친숙한 배우 태항호를 비롯해, 모델 출신 배우 박보경과 윤혁진 등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사랑을 둘러싼 다양한 순간들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행복했던 한때를 공유하는 ‘재연’(박보경)과 ‘재화’(윤혁진)의 모습은 설렘과 아련함을 동시에 자아내며, 뷰티 유튜버 ‘채원’이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고백을 받는 듯한 장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재연’과 ‘재화’의 뒷모습은 영화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온전한 사랑을 위한 완전한 비움'이라는 카피는 사랑의 달콤함과 쓸쓸함, 그리고 성장을 함께 담아낼 이번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사랑의 설렘과 아련함을 정교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는 리얼 로맨스토리 '분리수거'는 5월 중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