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18 (금)
'카지노' 시즌 2 마침내 장대한 서사에 마침표
'카지노' 시즌 2 마침내 장대한 서사에 마침표
  • 양하준 기자
  • 승인 2023.03.2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시즌 N차 정주행은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카지노' 시즌 2, 최민수
이미지 = '카지노' 시즌 2, 최민식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마무리되며 전 시즌 N차 정주행 열풍이 잇따르고 있다.

'카지노' 시즌 2는 그야말로 최고 권력을 향한 인물들의 치열한 전쟁이었다. 이미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더 막대한 부와 권력을 탐했던 ‘차무식’(최민식)은 결국 그 과정에서 ‘정팔’(이동휘)과 ‘상구’의 신뢰는 물론, 아버지로 모셨던 ‘빅보스’와의 신의까지 저버리며 스스로를 몰락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말고도 그를 노리는 여러 위기가 있었다. 시즌 2 초반 ‘서태석’(허성태)은 잠 자던 ‘차무식’을 찾아와 반격을 날리려다 오히려 ‘차무식’에게 더 세게 당하는 우를 범했다. 이후에도 ‘민회장’ 살인사건을 공모한 이들과 ‘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정팔’과 ‘상구‘ 그리고 ‘차무식’을 향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던 ‘오승훈’(손석구)까지 모든 인물들의 화살이 ‘차무식’을 향하며 압도적인 긴장감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했다.

이에 지난 수요일(22일) 공개된 마지막화에는 권력의 맛에 잠식된 인물들의 충격적인 결말이 이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양정팔’. 그는 마치 과거 젊은 시절의 ‘차무식’을 연상케 하는 여유로운 제스처와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이 거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압도적인 흥행 화력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마지막 화가 공개되며 디즈니+에서 전 시즌 정주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최민식을 필두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강윤성 감독의 탄탄한 각본, 몰입감 높은 전개를 다시금 즐기기 위한 팬들의 N차 정주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카지노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