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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상임지휘자 '이혜령'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상임지휘자 '이혜령'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7.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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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 에 출연
(좌)바리톤 정 경, (우)지휘자 이혜령
(좌)바리톤 정 경, (우)지휘자 이혜령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유쾌함을 전하는 위풍당당한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7월 12일에는 독일 데트몰트 극장 상임지휘자를 거쳐 도르트문트 국립극장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혜령이 출연, 음악과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자 이혜령은 수원대 피아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코치과, 데트몰트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한국에서의 재학 시절 국립오페라단의 피아니스트로서 이미 많은 오페라 관련 경력을 쌓았으며, 독일에서의 재학 시절에는 독일 학술교류처(DAAD)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Bad Driburger Stadkapelle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내는 동시에 데트몰트 국립음대 오페라 코치 강사로 활동하였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Vincent de Kort, Karl-Heinz Bloemeke, Stefano Ranzani 의 가르침을 받으며 지휘자로서의 실력을 닦은 이혜령은 2021년 몰타 지휘 국제 콩쿠르 2등, 루마니아 BMI 지휘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Madrid Symphony Orchestra, Nordwestdeutsche Philharmonie, Detmolder Kammerorchester 등의 객원 지휘를 비롯해 오페라, 현대 음악, 뮤지컬,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오페라 객원 지휘를 역임하여 큰 호평을 받은 이혜령은 여성 지휘자 최초로 데트몰트 국립극장 상임지휘자를 거쳐 도르트문트 국립극장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7월 12일 이후로는 소프라노 홍주영(추계예대 조교수), 정나라(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테너 송성민, 바리톤 이동환(영남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 교수), 작곡가 박민지(경희대 겸임교수), 비올리스트 최은식(서울대 음대 학장), 태승진 대표(부천아트센터), 지휘자 정 헌(목포시립교향악단)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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