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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소프라노 '홍주영'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소프라노 '홍주영'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7.1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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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 에 출연
<(좌)바리톤 정 경, (우)소프라노 홍주영>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면, 어느새 좋은 친구가 되는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듣고 싶다면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을 추천한다. 유쾌함과 진지함이 잘 어우러진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알차게 준비한 특별한 코너로 청취자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7월 19일에는 청아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홍주영이 출연, 음악과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음색과 성량, 그리고 진실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홍주영은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 오페라과, 브레샤 국립음악원,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국립음악원 가곡 전문연주자 과정(Master)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홍주영은 이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프란체스코 비냐스국제콩쿠르에서 2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51회 베르디 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의 미미로 출연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한 홍주영은 2011년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도 ‘라 보엠’의 미미로 활약,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고의 미미’로 인정받았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 국립오페라단, 독일 카를스루에 극장 등에서 저명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대구시향, 인천시향, 원주시향, 강남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도쿄필하모닉 합동 콘서트, 마카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콘서트와 같은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현재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9일 이후로는 정나라(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테너 송성민, 바리톤 이동환(영남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 교수), 작곡가 박민지(경희대 겸임교수), 비올리스트 최은식(서울대 음대 학장), 태승진 대표(부천아트센터), 지휘자 정 헌(목포시립교향악단), 테너 이원준 (한양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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