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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산드라 휠러’ 영화'엘리자벳과 나' 파격변신
202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산드라 휠러’ 영화'엘리자벳과 나' 파격변신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3.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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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엘리자벳과 나' 메인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산드라 휠러가 12월 13일 개봉하는 신작 <엘리자벳과 나>를 통해 파격적 캐릭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한 해 가장 인상적인 행보를 보인 배우를 선택하라면, 단연코 이 배우의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산드라 휠러가 바로 그 주인공. 연극배우 출신으로 데뷔작 <레퀴엠>부터 <토니 에드만>, <시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내며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산드라 휠러는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여자연기상), 제29회 유럽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6회와 제66회 독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개최된 칸영화제에서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2개의 작품 <추락의 해부>와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각각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이처럼,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산드라 휠러가 황후를 사랑한 시녀로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이미지 = '엘리자벳과 나' 스틸
이미지 = '엘리자벳과 나' 스틸

산드라 휠러의 신작 <엘리자벳과 나>는 황후 ‘엘리자벳’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백작 ‘이르마’의 아름답고 담대한 여정을 그린 센세이션 드라마로,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펜서> 프로듀서가 참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하는 작품이다.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으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산드라 휠러는 <엘리자벳과 나>에서 세기의 황후인 엘리자벳을 가장 오랫동안, 가까이서 보필한 시녀 이르마 역할을 맡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세기 42살의 미혼 여성으로서의 삶을 당당하게 마주하는 인물인 이르마를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내 색다른 재미를 안김과 동시에 여러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로 하여 깊은 공감까지 안길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다운 놀라운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시네필의 마음을 훔칠 산드라 휠러의 신작 <엘리자벳과 나>는 12월 13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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