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링><사다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연출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신작 공포영화 <사고물건 무서운 방>이 8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링>사다코> 일본 공포영화의 대가 나카다 히데오의 신작!
원작 출간 당시 ‘무서워 방에 들어갈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독자 속출
8월 16일 개봉 확정과 함께 소름 끼치는 메인 포스터 공개
<링><사다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의 작품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공포, 스릴러 감독으로 인정받는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신작 <사고물건 무서운 방>이 8월 16일 시네마캐슬을 통해 개봉한다.
<사고물건 무서운 집>은 한 개그맨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집에 살며 겪은 기이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영화로, 일본 개그맨이 직접 겪은 실화를 영화화했다. 원작은 『무서운방(살면 안 되는 곳이 있다)』(후타미 쇼보 발간)로, 출간 당시 ‘너무 무서워 방에 들어갈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독자가 속출할 정도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개그맨 ‘야마메’(카메나시 카즈야)가 방송 출연 기회를 위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던 집 ‘사고물건’에서 직접 살며 겪었던 초현실적인 경험은 물론 생생한 공포감도 함께 스크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상단에 ‘사고물건’이라는 단어의 설명이 눈에 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상한 집”이라는 카피와 함께, 빛이 새어 나오는 문을 바라보는 ‘야마메’의 겁에 질린 표정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하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60초 예고편은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한 ‘사고물건’들을 소개받는 ‘야마메’의 모습 뒤로 낡고 허름한 건물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새로운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사고물건’에 들어가 심령현상을 찍으려는 ‘야마메’, 그리고 그 뒤로 기이한 현상이 이어진다. 한밤중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거나, 누군지 모를 노인의 얼굴이 찍히는 등 이상 현상들이 이어지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현관문이 갑자기 열리거나, 욕실과 냉장고에서 정체 모를 존재가 나타나는 등, 현실 속 익숙한 장소와 물건들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순간들은 공포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